코로나 19로 여전히 힘들었던 2022년도, 달력 한 장만 덩그마니 남기고 지나가고 있다. 그 마지막 날의 첫 날인 12월 1일 날은 유난히도 매섭게 추웠다.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포 통진 레코파크 특설무대에는 특별함이 있었다. 다가올 2023년인 계묘년에 김포시 모든 시민들에게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 모든 가정에 평안을 축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김포시 행복누리 다행다복(多幸多福) 기원 굿으로 2023, 계묘년 도농상생으로 3rd 통진새별상 굿마당 이였다. 주최는 김포문화재단, 주관은 김포통진새별상굿보존회, 후원은 김포시와 (사)김포농악보존회(회장 장미화)였다
부정거리, 산거리로 시작하여 도당말명거리와 뒷전을 끝으로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의 첫 날, 통진 새별상 굿마당으로 복잡한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자리가 되기를 축원하면서 또 새로운 2023년 계묘년에 모든 김포시민들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무속은 우리 전통문화의 원천이자 뿌리이고 종합예술로 본다면 이런 행사가 우리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재해석되고, 이 행사로 2023년에는 김포시민 모두에게 평화와 안녕이 찾아와 주길 바래본다.
김도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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