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김포시장 김병수)는 2022년 상반기에 선정되지 않은 김포골드라인 4개 역(구래, 장기, 운양, 고촌)에 대해 추가 역명부기 유상 판매를 실시한다고 12월 1일 밝혔다.
역명부기란, 역 주변 주요 기관의 인지도 향상 및 철도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익기관이나 학교, 병원, 대형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름을 역명판, 안내시설, 노선도 등의 기존 역명에 함께 표기하고 열차 내 방송 시 안내하는 광고 등을 말한다.
현재 양촌역(다원시티)과 마산역(김포FC), 걸포북변역(김포우리병원), 사우(김포시청역)역, 풍무역(연세하나병원)의 총 5개 역이 사용기관이 역명부기 중이다.
이번 추가 역명부기 신청대상은 역사 반경 약 1km 이내에 소재한 기관으로, 미풍양속 및 시 이미지 저해 우려가 없고 공중에게 안내가 필요한 기관이라야 한다.
김포시는 참가 자격에 적합한 신청기관 중에 기초금액 이상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1개 기관을 1개 역에 선정해 3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가 희망 대상기관의 폭을 넓히기 위해 대상기관 선정 기준을 기존 의료기관 병원급 이상에서 의원급으로 낮췄다.
김포시는 참가 희망 기관들에 가급적 현장실사를 통해 역명부기 안내표지 위치 등을 확인하고 입찰공고문의 대상기관 참가 기준과 사업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입찰에 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입찰 공고는 오는 5일부터 김포시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또는 기업은 12월 9일까지 신청서와 입찰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철도과(031-980-55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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