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김포 인삼 축제’가 다양한 상품과 통 큰 할인으로 축제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다.
김포시와 김포인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주최한 ‘제9회 김포 인삼 축제’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의 공식 행사를 모두 마치고 내년을 기약한다.
‘김포인삼DAY! 10월 30일은 김포인삼 먹는 날!’을 주제로 소비자 곁으로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축제는 고품질 김포 인삼, 인삼가공품, 홍삼수제 맥주 외 김포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금빛나루인증 우수농산물’ 8품목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소비자 구매 편의를 위해 주 행사장인 대명항 함상공원 외 관내·외 오프라인 매장 6개소(김포파주인삼농협하나로마트/통진읍 마송리, 신김포농협로컬매장/석모점, 김포농협로컬매장/걸포동 1호점, 고촌농협로컬매장/장곡점, 엘리트농부로컬푸드매장/현대프리미엄아울렛김포점 내, 농협하나로클럽고양점하나로마트/일산서구 대화동)와 온라인 매장 1개소(농협몰) 등 총 8개소에서 동시 실시됐다. 이들 매장에서는 6년근 김포 인삼과 인삼가공품 전품목을 20~30% 할인가로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행사 둘째 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시민참여 ‘나도스타’ 공연행사를 급히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행사 주최 측은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판매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예정보다 서둘러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포시는 행사 전부터 본 행사 등에 안전총괄과 및 식품위생과 담당자들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다. 내방객들 또한 협조적인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참관했다.
김포시인삼연구회 장무섭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인삼뿐 아니라 모든 농산물에 대한 소비 감소 경향이 다소 느껴지는 점은 있었지만, 많은분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제9회 김포 인삼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황창하 소장은 “축제 이후에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6년근 김포 인삼을 많이 구매하셔서 가족의 건강을 챙기시길 바라며, 내년 행사에는 더 다양한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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