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장윤순 의원(도시환경위원회)과 정영혜 의원(행정복지위원회)이 지난 26일 솔터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과 함께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학생 조례 제안 및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특별활동(공공정책캠프 및 모둠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직접 만든 ▲김포시 청소년 교복 지원 조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에 대해 제·개정 취지와 세부 조항에 대한 설명을 발표하고, 이어 실무 검토내용에 대해 시의원과 담당공무원, 학생, 담임교사 간 질의답변을 통해 다 같이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장윤순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국회에 계류되어있는 법안이 빨리 시행되어 운행속도 등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학생들의 의견에 공감했다. 정영혜 의원은 “교복지원과 관련하여 경기도 교육청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본 의원도 지원방안 확대를 위하여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하였다.
시의원과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은 “조례발의 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우고, 직접 만든 조례안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조례안을 만들면서 생활 속 불편한 제도개선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영혜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을 비롯해 모두에게 필요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조례 등 정책발굴에 힘쓰며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고,
이어 장윤순 의원은 “학생들이 평소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들을 조례에 담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궁금한 사항이나 요청사항 있으면 언제든지 김포시의회를 방문하길 바란다”라고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발의 가능한 조례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충분한 검토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하여 유용한 조례가 되도록 다듬어 의원 발의로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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