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악보존회(대표 장미화)는 2017년 5월에 창립하여 김포지역에서 전해오는 김포시만의 농악을 재구성하고 창작하여 김포(금포) 농악의 우수성을 보존육성하기 위해서 설립된 단체다.
장 대표는 김포에 이사 와서 시어머님을 모시고 다니면서 자원봉사도 시작했고 그러다 농악을 하고 싶은 맘에 선뜻 발을 들여 놓은 게 농악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한다.
우리 전통의 가락과 명맥을 이어가는 농악 단체들은 곳곳에 산재해 있지만 이 단체에는 특별함이 있다.
사우동에 위치한 사무실에 찾아가 보니 늦은 시간인데도 가족처럼 많은 분들이 모여서 연습도 하고 가족과 같은 챙김과 대화가 있다.
아직 어린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함께하여 후배 양성도 하며 부단히 노력하는 확실한 비젼이 보이는 단체라고 느껴졌다.
창립 5년 동안에 빛나는 수상경력 등
2017년 5월 부안농악경연대회에 단원 40여 명이 참석하여 전북도지사상 수상을 스타트로 국내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하였다.
그 중 제9회 원주시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평택 웃다리 전국농악대회, 국태민안 남북통일 기원 순국선열을 위한 진혼제, 소도, 월곶저잣거리 축제, 상사별곡 등 정기공연과 축제 등에 수없이 참가하여 수상하여 익히 그 저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 해 2022년만 해도 노인요양 치유연계형 프로그램으로 기대&설렘 차차차, 남이섬 세계관광객을 위한 초청공연,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밥심마당 공연 등을 해 왔다.
특히 부안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 했다. 축제의 달이라 불리는 10월에는 충청향우회에서도 취타 등 멋진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앞으로 연꽃단지 봉성천 대축제와 경기무형문화재 대축제에 참가할 예정이고 석탄광부위령제인 광부 아리랑을 기획 중에 있다.
김포농악보존회의 미래비젼
이 단체는 김포시 및 경기도 문화유산을 발굴해 내고 문화예술의 중심 김포농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나가고 있고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민속예술의 세계화를 실현하고자 노력한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공연,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가는게 모토다. 또한 김포시 및 경기도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바 크고, 또한 이 단체는 국내외 공연 및 민속예술교육을 통한 경기도의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문예술인력 육성과 경기도 지역 생활예술인들이 활발한 예술 활동을 위한 교육사업 및 복지사업을 구축하고자 한다.
하늘, 땅, 바다 우주의 모든 기를 전통악기에 담아 농악, 농요, 농자천하지대본을 발전 계승하는 단체로 대표 장미화의 열정과 예술 단원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통하는 도시, 상식이 통하는 도시, 교통이 통하는 도시로 전진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싶다 한다.
객원기자 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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