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영숙, 이하 행복위)가 6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지회장 박은주, 이하 연합회)와 정담회를 갖고 김포시 보육환경 개선책을 논의했다.
이날 연합회는 ▲어린이집 바이러스 살균기 설치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 가정어린이집 교사 처우 개선 ▲농촌 소재 읍·면 단위 어린이집 차량기사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운영비 자율권 부여 등 열악한 보육환경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며 “우리 아이들이 공평하고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의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행복위 소속위원들은 “바이러스 살균기 설치 관련 안전성 검증과 신뢰성, 교사 처우 개선 등에 대해 타 지방정부의 사례를 비교 분석해 합리적인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보육현장이 어려움을 덜도록 김포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위원회가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영숙 위원장은 “김포시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는 연합회 회원분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위원회가 보육환경의 열악한 현실을 정확히 짚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에는 국공립 51개소를 비롯해 총 418개소의 어린이집이 설치돼 3470여명의 보육교사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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