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주요 관광 행사들이 10월 연일 개최를 예고했다. 다가올 10월 김포시의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2022 월곶저잣거리 역사문화 관광축제 ▲2022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시민의 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 “조선의 정취를 느낀다”… 월곶 역사문화 축제, 10월1일 개최
가을의 문턱에서 조선시대의 정취를 느끼고, 전통과 역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022 월곶 역사문화 관광축제」는 오는 10월 1일 개최된다.
김포시 월곶면 월곶생활문화센터 및 통진향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문수산과 조강 등이 인접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과거 문화를 선도했던 통진현의 흔적을 따라, 관아 터에 위치한 통진 이청을 배경으로 다양한 역사 체험 콘텐츠와 공연이 펼쳐진다.
2018-2019년에 걸쳐 총 2회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가 다시 새롭게 문을 여는 이번 축제는 통진현으로 월임하는 도호부사 행렬을 재현한 ‘통진 도호부사 행렬’과 함께 화려한 막을 열 예정이다.
월곶생활문화센터 앞에 마련된 공연마당에서는 다채로운 풍물 공연과 국악 버스킹, 시간대 별 역사 체험과 먹거리 장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관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통진 이청에서는 전통 복색을 갖추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전통 의복 체험 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포시풍물연합회 주최의 ‘제13회 풍물경연대회’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퓨전문화공연 ‘달하 노피곰 도다샤’가 연계 개최되어 축제의 분위기와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또한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고 있는 군하길 골목투어도 월곶쌀롱 앞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김포 방방곡곡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용자의 경우 축제장 방문 시 통진향교, 김포국제조각공원 등 인근 관광지 방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culture/), 올댓스탬프 어플 내 김포 방방곡곡 모바일 스탬프투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2년 음악페스티벌의 초신성”…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아라마리나서 열린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의 참여 뮤지션 라인업이 최종 공개되며, 올해 음악 페스티벌의 태풍의 눈으로 부각되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여 올해 2회차를 맞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열린다.
▲1일차 공연으로 넬, 잔나비, 신대철, 빌리카터, 옥상달빛, 박문치, 너드커넥션, 롤링쿼츠, 잭킹콩, 엔분의 일, 인디스땅스 결선이, ▲2일차에는 자우림, 크라잉넛, 크랙실버, 이센스, 넉살, 카데호, 바밍타이거, 애쉬 아일랜드, 릴러말즈, 스프링스, 밴드 휴이, 아이반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으로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구성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의 공식 티켓은 9월 16일 오후 4시부터 판매되는데 네이버나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1일권 3만원으로 유사 페스티벌과 비교해 저렴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성비 최고의 페스티벌”로 입소문을 얻고 있다. 실제 얼리버드 티켓은 공개 7일도 되지 않아 매진됐다.
전년도 비대면 행사에 이어 올해 최초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 뮤지션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들을 초청한다. 또한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의 결선도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올해 인디스땅스 결선 팀의 멘토는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 신대철이 담당하며 후배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공연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 공식 누리집(www.gimf.co.kr)과 SNS ‘경기뮤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내 가슴을 뛰게 할 발걸음”… 2022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 개최
김포시는 30일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던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올해에는 대면 행사로 다시 돌아온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 행사는 10월 22일(토) 오전 9시에 김포함상공원에서 군악대의 힘찬 공연으로 시작, 안전한 행사를 위한 걷기 전문가의 올바른 걷기 교육 및 준비체조 후 다 같이 출발하여 코스 완주 후에는 마무리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코스는 김포함상공원에서 출발하여 덕포진, 손돌목, 부래도를 거쳐 덕포진 한옥마을을 통해 다시 김포함상공원으로 돌아오는 순환 형태로, 완주에 2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6.5㎞ 길이의 비교적 “순한 맛” 코스라 가족 단위로 참여하기 좋다.
출발지와 도착지에는 시작과 완주를 인증할 수 있는 예쁜 포토존이 배치되며 더불어 ▲타투 스티커·프린팅 타투 체험부스, ▲제로웨이스트샵, ▲분야별 홍보부스가 열려 행사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코스 완주 시에는 완보증과 함께 배번호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행사 참여 인증샷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SNS에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모집 인원은 5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9월 30일부터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로 검색하면 예약 페이지에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투어 홈페이지(https://www.hanatour.com/)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예약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