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주차장의 모습-하자보수를 하는지 접근금지 테입이 둘러져있다.
평일 김포시 주차장 모습, 차 댈곳이 없어 혼잡함으로 짜증을 유발하고 있다.
김포시청의 주차난을 해결키 위해 김포시가 임대형식으로 사용하는 주차타워가 하자가 생겨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미 김포시청의 주차난은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니어서 시청에 민원을 접수코자 온 사람들은 주차할 곳을 찾으러 시청 주차장을 빙빙 돈 기억 등이 있는 만큼 주차난 해결을 요구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쌓여만 가는 현실이었다.
이에 김포시는 해결의 한 방편으로 시의회 건물 옆 부지(김포시 사우동 산20-11번지. 부지면적: 6,955㎡ )에 민간투자형식으로 철골조립식 노상 주차장 1층(45대), 2층(125대) 총 170대 주차면 공간의 주차타워를 사용케 했다.
그런데 이 주차장의 천장에서 석회 물방울 같은 것이 떨어지는 누수현상으로 차량을 오염시키는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김포시는 이곳을 직원전용주차공간으로 사용키 위해 지난 4월 30일 준공허가를 내주어 사용하게 된 것으로 평소에는 별문제 없다가 많은 양의 비가 오자 천장에서 오염된 물이 떨어진 것이라 한다.
시청의 한 직원은 “준공이 나서 사용하는데 오염된 물이 천장에서 샌다는 것은 공사에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하자보수는 당연하고 주차장이 어떤 방식으로 지어졌는지 꼼꼼하게 다시 분석할 필요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시청의 주차난이 심각해 그 해결방안으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준공이 난지 얼마 안 되는 기간에 하자가 발생해 공신력을 떨어드리는 사례”라고 말하고 “철저한 분석에 따른 하자보수로 사용에 이상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누수현상이 발생한 1층 주차장 20대분 주차면 천정에 대한 하자 보수공사를 진행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 주차장을 2022.5~2025.5까지 3년간 임차비용 17,050천원/월 임차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객원기자 강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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