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달간 신규 소각장 입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시는 장래인구 70만명을 대비한 광역 소각장(500톤/일 규모) 조성으로 부지면적 4만㎡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규소각장은 타지자체 물량을 포함한 광역소각장으로, 일반 소각장보다 국·도비 지원율이 높고 예산편성 또한 광역소각장을 우선으로 하고 있어, 광역소각장 신규 조성으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본 공고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른 것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입지선정 기준 및 방법, 입지결정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응모 자격은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이내에 속하는 행정 통·리의 주민등록상 세대주 80%이상 찬성동의 및 신청지 토지 소유자의 80%이상 매각동의를 받아야 한다. 신청서는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10월 31일까지 김포한강스포츠센터 내 자원순환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정미 자원순환과장은 “우리시가 향후 인구 70만명을 계획하면서 주민이 생활하며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안정적인 처리기반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지역주민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소각장 계획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청 홈페이지(www.gim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