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25일 ‘KOFURN(코펀) 2022’ 개막식에 참석해 김포가구사업협동조합 등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코펀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이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해당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산 킨택스에서 4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21명의 조합원과 새롭게 발족한 김포가구사업협동조합(이사장 오병수)이 ‘김포시 단체관’이라는 첫 전시회를 운영하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지역경제인들의 중론이다.
김포시 단체관에는 총 12개 업체가 참여하여 48개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침대, 매트리스, 의자, 사무용가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였다.
김포시는 1인 이상 가구업체가 657개사로 경기도 내에서 상위 4번째이며, 10인 이상 가구업체는 160개사로 도 내 1위이다. 이는 경기도 전체 기준 17%를 차지하고, 전국으로 비교해보아도 12%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여러 번 킨텍스를 방문했는데, 오늘은 킨텍스를 찾은 날 중에서 가장 가슴 벅차고 기분이 좋은 날”이라며 “김포의 가구 업계가 대한민국 대표 가구 전시회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김포가구사업협동조합 출범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기회가 김포 가구 산업 발달에 큰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실내산업이 발달하면서 ‘가구의 품질’이 ‘시민들 삶의 질 바로미터’가 됐다. 향후 ‘가구는 김포다’하는 김포 가구업계의 위상을 높이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비영리단체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개최하는 만큼,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경기도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관계기관의 후원 아래 가구산업육성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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