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종자가 사라져 가고 있지만
토종 씨앗을 매개로
지금 우리 시대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함께 연구하고 해결책을 찾고자하고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지구 생태 환경이 이어질 수 있도록
내 삶의 방식도 전환하고 토종씨앗 철학을 실천하고자
김포토종학교 회원들은 모였다.
우리 조상들이 온 몸으로 살아온
지혜로운 농(農)의 정신을 바탕으로
옛 것을 통하여 지금 이 시대에도 소중한 공동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사라져 가는 토종종자를 심고 키우고 다시 채종하여 증식하고
토종을 아끼고 토종종자를 심어 드시고자 하시는 분들께
종자도 나눔하고 우리 것도 지켜가는 단체가 바로 김포토종학교이다.
현재 김포관내 20여 농가와
인근 인천토종학교 회원분들과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직접 재배한 작물로 음식도 해 먹고
토종도 지키는 토종학교들이 있어서 우리 종자가 잘 지켜지고 보급될 듯 하다.
객원기자 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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