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공무원노조가 김포시의회의 원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김포시를 제외한 경기도 모든 시군이 이미 합의를 끝내고 임시회 및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 본연의 활동에 들어갔다.
그에 반해 김포시의회의 원 구성 파행은 아직도 진행형이다.”이라며
김포시의회의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김포시의회는 조속히 원구성에 합의하고 의정활동에 임하라!
7. 1일자로 출범한 민선 8기 김포시 의회가 원 구성조차 못한 현 상황을 보며, 김포시 공무원과 시민들은 실망을 넘어 좌절하고 있다.
김포시를 제외한 경기도 모든 시군이 이미 합의를 끝내고 임시회 및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 본연의 활동에 들어갔다.
그에 반해 김포시의회의 원 구성 파행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현재 김포시에는 시정계획에 대한 업무보고와 추경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번 추경 예산 안에는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 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및 가정양육수당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생활보장 성격의 복지예산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관한 예산 편성이 시민의 삶에 어떠한 큰 영향을 끼칠지 의원들은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8월은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일 뿐만아니라 태풍 등 집중호우가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으로 업무보고 및 시민의 권익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 추경예산편성 시기를 일실함으로써 야기되는 행정 차질과 지연으로 시민에게 막대한 피해가 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을지연습 또한 계획되어 있다.
6.1. 지방선거 전에 어떤 마음으로 출마를 하고 선거 활동을 했는지 다시 한번 뒤돌아 보기 바라며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만약 김포시의회의 원 구성이 장기간 지연된다면 집행기관과 함께 하는 회기일정이 무기한 연기됨으로 인해 그 피해가 2천여 공직자는 물론 50만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김포시 의원은 깊이 인식하고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시의회 의정 운영을 촉구한다.
2022. 7. 19.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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