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회장 이미연)는 6월 4일(토) 제 2기 평화순례단 1 ~ 3코스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3월 26일 출범한 평화순례단 2기 (단장 김현규)는 기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만으로 구성 운영된 1기를 보다 확대하여 스무분 정도의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하였다.
평균 연령이 60대 이상인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지만 평화 누리길을 걷는 뜨거운 열정을 보며 다시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평화누리길(순례길) 1코스는 염하강 철책길이라 불리우는 길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약3개월에 걸쳐 전국각지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800명이 참가하여 평화염원을 기원하는 평화존 벽화의 의미를 한종명 간사의 설명을 통해 관람하였으며 2코스는 조강철책길로 조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갈라진 조강 철책길을 걸으며 분단의 현실을 더욱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3코스 한강철책길은 애기봉 입구를 시작으로 김포평야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후평리 평야지대를 거쳐 한강 최북단의 어촌마을인 전류리 포구에서 마무리하였다.
특별히 이번 순례길은 환경정화운동과 코스간 안전상태 점검하여 많은 시민이 평화누리길을 안전하고 깨끗한 걷기 코스가 되도록 의미를 더 하였다.
한편 김현규 평화순례길 단장은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더 많은 김포 시민분들과 함께 참여하는 평화순례길 걷기 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이번 제 2기 평화순례단 1 ~ 3코스 수료식을 끝으로 7월부터 매월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누리길(순례길) 걷기 행사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평화 순례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시민, 학생은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031-980-294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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