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안재범 시의원 후보가 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4개 정당의 단일후보로 결정된 데 이어 민주노총 공식 지지후보로 선정되었다.
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은 지난 대선 이후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의 단결을 실현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왔고, 지난 4월 7일, 4당의 대표와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방선거 승리·정치개혁을 위한 민주노총·진보정당 합의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4개 정당의 후보 단일화 추진을 천명하였다.
4개 정당 대표의 합의에 따라 4월말 4개 정당의 경기도당 위원장단이 논의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 단일후보가 최종 결정되었다.
이로써 김포지역의 유일한 제 3당 후보인 안재범 후보는 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4개 정당 단일후보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또한 민주노총은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한 지지후보를 결정하였다.
민주노총은 공식 회의를 통해 전국 347명의 민주노총 후보와 지지후보를 2차례에 걸쳐 선정하였고, 지난 5월 18일 최종 지지후보 명단을 공개하였다.
진보당 안재범 시의원 후보 또한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결정되었고, 민주노총은 모든 조합원의 힘을 모아 지지후보를 적극 지원,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재범 후보는 “4개 진보정당 단일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진보정당의 단결된 힘과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양당독점의 김포시의회를 반드시 바꿔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또한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된 만큼 노동자, 농민, 빈민, 서민의 삶을 대변하는 노동자 시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안재범 후보는 “인구 50만을 넘어서는 김포에 종합병원은 딱 2개 밖에 없어서 시민의 의료 고충은 최악의 상황”이라며 “대학병원, 종합병원 다 좋지만 결국 그것은 민간병원이다. 코로나 이후의 의료는 달라져야 한다.”며 “이제는 ‘김포시립병원’ 설립으로 김포시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며 △김포시립병원 설립을 주요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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