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13일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간에 이어 19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의원 선거구 4곳은 모두 3인 선거구로 확대되었고, 선출정수도 2인이 확대되어 총 14명의 김포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그러나, 선출 의원수가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마 정당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부분 등록하였고, 유일하게 제3당후보로 가선거구 진보당 안재범후보가 등록하였고 라선거구에 무소속 후보 1명이 등록하였을 뿐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소수정당의 진입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의원 3~5인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를 전국 11곳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취지가 무색한 상황이 된 것이다.
이 가운데 진보당 안재범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지난 5월 14일 진보단일후보 출마 선언 및 주요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김포시 각계각층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가하였고 다수의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안재범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등 4개 진보정당의 진보단일후보로 선정되었고,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결정되었다는 것을 밝히고, 현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에서유일한 진보 후보이며 제3당 후보임을 강조하였다.
안재범 후보는 ‘양당독점의 김포시의회 구조를 뒤흔들 김포시 유일한 제3당의 후보로서 포부를 밝히며 제3당이 김포시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김포에서 학창생활을 보내고 대학을 마치고 나서 김포에서 시민사회활동을 하며 쌓아온 식견으로 ‘김포전문가’라고 불리고 있다며 김포시에 공공의료시설인 김포시립병원 설립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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