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현장을 가득 메운 시민·당원… ‘김포교체’ 청신호 켜졌다
-김은혜·원희룡·윤상현… 당 핵심인사들 김병수 후보 개소식에 주목
“병수야 김포를 부탁해”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캠프가 위치한 사우동에 7일 오후 함성이 가득 울렸다.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사우동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김포시민들, 국민의힘 당원들, 국민의힘 김포시 시·도 의원 후보 등은 김병수 후보와 함께 ‘김포교체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유력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지역정가와 중앙정가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은혜 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윤상현 당 6·1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위원장, 홍철호 당 전략기획부총장 등의 참석이 하나의 사례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영상 축사로 김병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조한승 김포시 새마음경로대학 학장 겸 국제문화재단 이사, 박윤구 김포문화원장, 강경구·유영록 전 김포시장, 방재선 전 김포시 교육장, 유영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포지회 회장, 임선기 김포사랑운동본부 회장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 인사들도 김병수 후보 개소식에 자리를 빛냈다.
김병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공천을 받은 이유는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김포시민이 염원하는 ‘교통 개선의 열망’이 선택해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라는 열 개 글자가 주는 무게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김포시민들과 김포시 당원이 자랑하는 그런 시장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후보는 인사말 당시 ‘어릴 적 살던 동네가 교통 개선을 통해 발전된 사례’를 예로 들며 “지금 시민의 삶을 좌우할 주요 인프라 시설이 김포에 부족하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핵심이 교통”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수 후보는 “‘아마추어는 일을 하고 프로는 결과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며 “교통이 해결되면 경제와 문화 등 다른 현안이 해결된다. 저는 ‘사통팔달의 김포’에서 여러분과 함께 살고 싶다. 시민들의 삶을 180도 바꾸기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외쳤다.
김병수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선대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교통 공약 밑그림 완성에 참여한 정책통이다.
김병수 후보 인사말에 앞서 홍철호 당 전략기획부총장은 “김병수 후보는 김포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아는 실무형 일꾼”이라며 “김포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저와 이런저런 논의를 하며 잠을 설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열중한, 진정 김포시민들을 위해 일할 자세가 된 후보”라고 설명했다.
박진호 당 김포갑 지역구 당협위원장 겸 김병수 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역시 “김병수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김포에 지하철 5호선 연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김병수 후보를 시장으로 만든다면, 그는 50만·70만 인구를 앞둔 김포에 진정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수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김은혜 당 경기도지사 후보도 “정권교체가 이뤄졌지만 아직 ‘미완의 정권교체’”라며 “말보다 발이 빠른 김병수 후보, 김포시민들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토교통정책의 협력을 이끌 김병수 후보와 함께 다가올 6월1일 새로운 미래를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소식의 마지막은 참석자들의 “병수야 김포를 부탁해” 함성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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