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5일 올해로 제100회를 맞이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유튜브와 3개소의 공원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만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3년 만에 야외 공원에서 열려, 싱그럽고 푸르른 5월의 날씨와 행사를 즐기러 온 가족들과 공원마다 뛰어노는 아이들로 북적였다.
유튜브로는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날 축하이벤트, △음식만들기, △사진콘테스트,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오락관 등 어린이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야외 행사로 한강중앙공원, 걸포중앙공원, 한강신도시호수공원 3개소에서 처음 동시에 개최하여 수많은 가족들이 참여했다.
각 공원에서는 다양하고 풍성한 놀거리로 △어린이놀이기구, △로드기차를 타기 위한 행렬이 가득했으며, △에어바운스, △가족운동회, △미션 보물찾기, △포토존, △키다리풍선아트, △마술공연, △전통놀이 등 체험하고자 하는 아이들과 가족들로 붐볐다.
이번 행사는 뜻깊은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자유롭게 뛰어놀지 못했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린이와 온 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박경애 여성가족과장은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대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기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게 돼서 행복하며, 앞으로도 여러 곳에서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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