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14일 관내 여성기업인들의 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김포시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규위원 11명을 위촉했다.

‘김포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여성기업활동의 촉진과 각종 지원시책에 대해 자문, 심의, 건의하게 된다.

이날 정진선 ㈜오로라디앤씨 대표, 이구이 ㈜서현엘리베이터 대표, 김영님 ㈜대운푸드시스템 대표, 김명희 ㈜대정워터스 대표, 김기라 ㈜러빈쿡 대표, 남정희 경인지관 대표 등 여성기업인과 이경숙 김포대학교 교수, 민정원 인하대학교 교수 등 총 8명이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조례에 따라 조성춘 김포시 경제문화국장이 당연직 위원장이 되고 이구이 서현엘리베이터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뽑혔다.

이구이 부위원장은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기구가 김포시에 만들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성기업들이 더욱 견실하게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매년 여성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김포시 여성기업지원위원회가 여성기업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업정책 자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