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4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김포시장 출마자로서의 진단과 비전을 제시하고, 선거공약의 기본 골격을 밝혔다. 공약은 교통, 일자리, 교육, 행정, 여가문화 등 5개 분야에 대해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과 관련해서는 “공문이나 보내놓고 기다리는 행정협조가 아니라, 김포시장으로서의 정치적 역량을 총동원 하여 소통하고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의 김포시정에 대해 “김포교통은 이미 ‘지옥’으로 전락했는데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교육은 아우성이다.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더 깊어졌다. 라베니체와 같은 명소는 잠만 자고 있는 상황이다. 재정자립도도 현저히 떨어졌다”라며, “12년 동안 김포시정을 맡은 더불어민주당의 무능하고 오만한 시정을 이제 바꾸자”라고 강조했다.
또, “정치인의 길로 들어선 김경한이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히며, “부끄럽지 않기에 잘못된 것을 당당히 말 할 수 있고, 제가 해야 할 일이기에 아픔과 손가락질도 마다하지 않고 뛰어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포의 내일이 더 설레도록'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검증된 젊은시장'을 강조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특전사 팀장을 거친 뒤 제17.18.19.20.21대 국회에서 보좌관과 비서관을 역임했다.
국회 보좌진으로 근무하면서는 조성태 전 국방부장관,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강은희 현 대구교육감, 홍철호 전 김포시을 국회의원, 김성원 현 경기도당위원장 등 폭넓은 리더십을 경험하며 정책역량을 쌓았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김포갑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를 도와 선거를 총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에서 기획팀장으로 뛰었다.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기획특보와 김포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김포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후 김포한강1로 77-4(투썸플레이스 건물) 3층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