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지난 2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2022년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자치 성과평가에 민간경영기법을 도입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며, 1996년 제정됐다.
민간부문의 지방정부 평가제도 중 가장 권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관 및 단체부문, 개인으로 나뉘어 1차, 2차 서류심사와 시민‧공직자 설문, 인터뷰를 거쳐 수상 대상자가 선정됐다.
시는 변화와 경쟁을 선도하는 공직자 육성을 목표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 등 성과우수자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 부여, 전문관제 및 보직경로제 운영,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고도화 등을 통해 체계적인 인사평가시스템을 운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인사고충상담실 운영과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무 교육 실시, 주민과 행정간 소통강화를 위한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 도입 등 혁신적인 교육 및 조직 운영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갈수록 지방정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공직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둔 공직자들을 우대해 성과 중심의 행정을 지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2019년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최초 수상하고 지난해 주민자치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금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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