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대해 직원들에게 “설 연휴 전까지 비상상황이라는 특별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17일 오후 시청 내부 행정망에 올린 ‘당부의 말씀’에서 “최근 학교와 어린이집, 회사와 종교시설, 행정기관까지 곳곳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다”면서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행정은 주민생활의 근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보호해야 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제설 등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 불안이나 불편이 없도록 하고 각 부서별 새해 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또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매우 강한 만큼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등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하영 시장은 시청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17일부터 23일 오전 까지 자각격리에 들어갔으며 재택근무로 업무를 보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15일, 16일, 17일 각각 1명씩 총 3명의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나 18일 오전까지 추가 확진환자는 나오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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