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환경부 주관 ‘2022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를 통해 ‘김포, 하동천 생태계 개선을 통한 생물서식처 복원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4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 등 자연환경보전 사업을 시행하였을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돌려줌으로써 생태계 복원 및 보전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하동천은 오래전부터 한강하구에 도래하는 철새의 이동 경로에 위치하고 있고 철새의 접근성 및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며 인터넷 등을 통해 유명해져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방문하는 명소이다.
이에 따라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해 한강하구에 도래하는 철새의 중간 기착점으로서의 복원, 생물 서식공간의 복원 및 자연환경 생태학습장으로 복원하여 오는 3월 환경부 계획 승인 완료 후 4월 착공하여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동천 생태탐방로의 기능을 재정립할 예정이다.
환경녹지국장 임산영은 “하동천 생태탐방로는 오래전 조성 이후 인근 대규모 농지매립 등으로 그 가치가 훼손되면서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 등으로 외면당하여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새롭게 복원된 생태 환경을 조성하여 관내 생태관광 자원과의 연계 등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생태계 복원 및 보전사업의 활성화를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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