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의원(더민주, 김포2)이 유아체육지도자 육성 및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유아체육지도자 육성 및 지원사업은 유아맞춤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육지도자들을 교육하고,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유아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에 기여할 목적으로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시행됐다.
채신덕 의원은 “도내 유아체육 관련 프로그램의 부재, 지도자 수의 부족 등으로 2021년 처음 시행된 ‘유아체육지도자 육성 및 지원사업’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파견지역으로 선정된 117개소 중 37개소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종 18개 시군 80개소에 유아체육지도자를 파견해 비대면 및 대면 수업을 병행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총 2,811회(비대면 수업 1,202회, 대면 수업 1,609회) 수업을 진행해 지도자당 교육 횟수는 평균 165회에 이른다”며, “파견 개소 만족도 조사 결과 78.9%가 유아체육 프로그램 진행방법에 만족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 “시범사업이라 배치된 지도자의 수나 예산규모 등 아쉬운 부분도 있으나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낸 만큼 향후 지속적인 사업의 확대가 기대되며, 더 많은 유아체육지도자를 양성해 유아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신덕 의원은 작년 ‘유아체육활동의 실태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함과 더불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유아교육기관의 체육수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 연구용역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를 개정해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과 관련 사업 예산 지원 등의 조항을 신설하고, 향후 유아체육지도자 양성과 관련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아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유아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