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7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상생샵’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상생샵은 행정안전부와 대형유통사가 연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장 조성 공모사업으로 김포시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선정되어 홈플러스 김포풍무점에 ‘경기 1호점’을 열었다.
김포시는 오픈식에 앞서 경기도, 홈플러스와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과 성장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상생샵 운영을 맡은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유과, 조청, 한과, 과자, 유제품, 치즈, 수납ㆍ쇼핑 바구니, PCV매트, 천연샴푸, 바디워시, 천연염색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과 고양, 부천, 파주 등 경기도내 사회적기업의 우수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명절맞이 선물 기획전과 판촉 행사를 통해 여러 사회적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생샵에서는 판매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기업의 영상과 책자를 만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와 착한소비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형판매장인 홈플러스에 사회적경제기업 경기1호점 상생샵을 개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상생샵을 발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 많이 알려지고 판매되어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고 사회적가치가 널리 확산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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