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 이하 시의회)가 부쩍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16일 성금 기탁과 봉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진행된 제214회 정례회를 마친 의원들은 김포복지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천사 날개를 달다’에 동참하기 위해 봉사 대상지를 나눈 8개의 조를 구성했고, 어려운 이웃에 성품을 조금이라도 빨리 전달하고자 서둘러 활동에 나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전달 활동에서 시의원들은 사전 방문계획을 전화로 알린 후, 각자 배정받은 가정을 찾아 이 도착했음을 알리는 벨을 누르고 자리를 떴다.
또한 시의원들은 김포복지재단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제9회 62일간의 나눔릴레이’캠페인에도 참여해 소정의 성금을 기탁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취약계층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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