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임산영 환경녹지국장은 12월 09일, 멸종위기종2급 및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의 취·서식지를 둘러보고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은 2011년부터 매년 한강하구에 찾아오는 겨울 철새중 재두루미의 취·서식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많은 개체의 재두루미가 한강하구에 도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써, 120ha의 농경지에 차폐막 설치, 볏짚존치, 무논 조성, 주기적인 먹이(볍씨, 미꾸라지)주기, 밀렵감시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간 본 사업 추진으로 재두루미가 꾸준히 도래하여 왔으며, 더불어서 멸종위기종 1급인 황새와 2급인 큰기러기 등 35종의 총 55,320개체의 겨울철새들이 도래하여 한강하구에 생물다양성을 풍부하게 하고 있으며, 김포시가 생태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임산영 환경녹지국장은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은 단기간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추진하여야 그 성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 사업 으로 앞으로도 면밀하게 연구보완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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