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 Ⅱ그룹 지자체 중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돼 특별포상금 500만 원 등을 받게됐다.
평가대상 시설인 양촌 공공폐수처리시설은 김포골드밸리(양촌, 학운2, 학운3, 학운4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폐수를 유입받아 법적 방류수질 기준 이하로 처리하기 위해 1일 3,400톤 규모로 양촌 일반 산업단지에 설치된 시설로,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시설용량에 따라 분류한 4개 그룹 중 총 시설용량 1일 2,900톤 이상에서 10,000톤 이하에 해당하는 Ⅱ그룹에 포함돼 있다.
환경부에서 주관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유역(지방)환경청, 시·도 관계 전문가(한국환경공단, 학계 등),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조사와 자료검증을 통해 1차 평가를 실시하고, 1차 평가결과를 토대로 각 그룹별 우수 지자체 3곳을 선정해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관리 실태평가 심의위원회’를 개최, 지자체별 운영 및 실적개선 사례 발표를 실시토록 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또한, 김포시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공공폐수처리시설 신규 설치 사업비 우선 지원과,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계속사업 예산을 국비로 우선 받을 수 있게 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2022년부터 입주자협의체인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양촌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위탁운영할 예정으로 기존 산업단지 관리업무 등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one-stop 민원서비스가 가능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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