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희)는 12월 1일 김포아트홀에서 2021학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4월 6일 4개학과(농촌관광학과, 6차산업학과, 귀농귀촌학과, 친환경농업학과) 167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며 시작된 2021년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의 35주간의 대장정이 이날 1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
특히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인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상당수의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한 가운데 80%가 넘는 졸업율을 기록한 것은 배움에 대한 졸업생들의 뜨거운 열망을 반영하고 있다.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선배 졸업생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의 졸업식은 졸업생 대표에 대한 졸업상 수여, 성적우수자 및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축사 및 학과별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학장인 정하영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말 그대로 김포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엘리트농업인을 양성하는 배움의 전당’이라 말하며 ‘오늘 졸업하시는 졸업생 여러분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뜨거운 배움의 열기를 이어오신 것처럼 김포농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김포농업이 21세기 첨단 스마트농업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졸업생 대표로 개회사를 한 제14기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전수근 총학생회장은 ‘1년 동안의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수업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많이 습득하게 되었다.’며 ‘졸업이 모든 것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고 약 2천5백여명의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동문들과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김포농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2007년 1회로 3개 학과 120명의 신입생을 시작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영농기술, 친환경농업, 농촌융복합산업화 교육 등을 실시해 전문기술과 합리적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3개의 단기 특별과정을 운영한 2020년을 제외하고 2021년까지 14회에 걸쳐 총 2천5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배출된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졸업생들은 2013년 김포시 최초로 개장한 로컬푸드 매장인 ‘엘리트농부’로컬푸드 판매장을 비롯해 농식품가공 및 농촌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김포농업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한해 숨가쁘게 달려온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2022년 1월에 신입생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새로운 농업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의 4개 과정보다 1개 더 추가된 5개과정(6차산업, 양봉, 생활원예, 농업드론, 귀농귀촌)으로 운영될 예정인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교육과정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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