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김포시청금사모노동조합이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금사모 노조에서 올해 3월 교섭요구안 접수를 시작으로 노사 상견례와 8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서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기본급 및 호봉간격액 인상, 유사경력 인정 확대, 명절휴가비 인상, 육아휴직 개정 등 총 16건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쉽지 않았던 교섭과정이 있었지만 반목과 대립보다는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소통과 대화를 통해 노사가 지혜롭게 교섭을 진행하였다”며 노사 교섭위원과 노조 임원진을 높게 평가했다.
심명보 금사모 위원장은 “교섭에 참여한 노사 교섭위원과 노조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의 권익신장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청금사모노동조합은 2013년 11월 26일에 설립된 자체노조로 현재 107명의 조합원이 가입된 김포시 공무직 대표 노조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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