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회장 이미연)는 12일 오전 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제20기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연 협의회장을 비롯해 96명의 자문위원들과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포시의원등이 참석했다. 정하영 시장은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위원은 당초 84명에서 12명이 늘었으며 임기는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축사에서 “남북 공존과 번영,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평통 위원님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남북교류와 통일시대에 대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은 개회, 제20기 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임명장 수여,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취임사(20기 회장 이미연), 격려사(김포시장 정하영), 축사(시의회의장 신명순)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정기회의는 임원 인준과 제20기 협의회 운영방향 및 하반기 사업계획(안)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18기, 19기에 이어 20기까지 이미연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김포시 지역 특성에 맞는 통일특화 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며, “헌법에 의해 부여된 자문위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김포시 자문위원 96명이 평화통일의 선봉에 서서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활동목표를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평화염원 민통선 걷기 및 탐방, 청소년 통일 골든벨, 북한이탈주민 역사탐방, 남북한 통일요리교실, 한반도 평화와 종전을 기원하는 연날리기 행사, 평화순례길 걷기, 평화 누리길 사진전’ 활동전략 아래 현장 중심의 통일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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