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6일 ‘하성면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 정담회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고 정부도 4단계 방역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다. 어떻게 보면 이번 추석 때가 마지막 방역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다만 일상회복까지 가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기본 전제”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지난주 토요일에 김포시가 진단검사 시행 이후 가장 많은 6천여 명의 인원이 검사를 받았는데 인원 대비 확진환자 수가 적었다.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와 함께 경제 활력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성면 주민들은 마곡~시암간, 누산~마곡간 시도9호선, 전류~원산간 시도12호선, 농협하나로마트~하성약국간 우회도로의 신속한 확포장을 건의했다.
마곡~시암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1단계로 마곡~석탄 2.5km 구간을 개통했으며 국사천 횡단교량 설계가 진행 중이다.
누산~마곡간 도로는 법원소송 진행과 함께 보완설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전류~원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올해 보상 및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우회도로는 현재 보상 중이며 오는 10월 재착공 뒤 2022년 상반기 공사 완료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아직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지역들이 있다”면서 “준공연도를 정하고 그것에 맞추려니 오히려 준공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사전 절차를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당겨서 진행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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