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30일 풍무동 주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이날 ‘풍무동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상공인회, 상인연합회, 주민자치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통장단협의회 임원들을 만났다.
풍무동은 인구 6만2천여 명이 넘고 풍무2지구와 인근 검단신도시 등 개발이 활발한 지역이다.
최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시작하고 하나의 창구에서 모든 복지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통합복지창구’ 운영 등 적극적으로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아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45억 원 등 총 90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체육문화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비 20억 원 등 111억 원을 들여 5층 160면 규모의 자주식 주차장을 풍무2지구 시유지 환지부지에 2023년 6월까지 조성한다.
정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메디컬캠퍼스와 대학병원은 이번에 MOU를 맺은 거고 앞으로 MOA를 맺어야 한다”며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포공원묘지 이전과 관련 “주민제안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풍무동 공원묘지는 이번에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여러 요구들이 있어 분동, 대동제, 신도시 분구 등 종합적으로 용역을 할 예정”이라며 ”의견 수렴 절차가 있을 것이고 좋은 의견들을 많이 달라“고 당부했다.
정하영 시장은 검단신도시 입주에 따른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며 유현사거리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도로가 조속히 개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건폐장 이전은 절대로 별개의 사안”이라면서 “5호선 연장안이 4차 광역교통계획에서 제외됐는데 하나는 경제성이고 또 하나는 인근 지자체의 합의를 요구했다. 경제성을 높여야 한다. 한강신도시 220만평 확장 계획이 세워지면 5호선 연장이 충분히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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