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지난 8월 26일(목)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대상교 사전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김포시 3개 학교(양곡초, 김포중, 김포제일공고)에 대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사전 보고 및 추진 현황 점검을 통한 내실있는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전 보고는 사업 선정 학교 중 경기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에 상정된 3개의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40년 이상의 교사동에 대한 개축 또는 리모델링 사업 외에 잔여 교사동에 대한 경기형 특화사업이 동시에 진행되어, 학교 전체가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전환되어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실현될 예정이다.
이는 학교 내 다수의 교사동 중 40년 이상 된 건물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특정 교사동에 한정된 환경개선이 추진되어 개별 학교의 종합적인 디지털·친환경 기반 조성이 어렵다고 판단되므로 잔여 교사동에 대한 환경개선까지 모두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양곡초등학교’의 경우 2개의 교사동과 체육관 시설이 있으며, 이 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은 교사동 1개만 선정 개축 계획이었으나, 범위를 확대하여 나머지 교사동과 다목적 체육관까지 리모델링이 추가되었다.
‘양곡초’의 사업 예정물량은 6,850.3㎡(미래학교 사업 개축 2,450.5㎡, 경기형 특화사업 리모델링 4,399.8㎡)로 사업비는 91억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포중학교’의 경우 본관동, 급식동, 체육관 등 다수의 시설이 있으며, 이 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은 본관동 1개만 선정 리모델링 계획이었으나, 범위를 확대하여 나머지 건물과 다목적 체육관까지 리모델링이 추가되었다.
‘김포중’의 사업 예정물량은 8,908㎡(미래학교 사업 리모델링 4,919㎡, 경기형 특화사업 리모델링 3,989㎡)로 사업비는 81억 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포제일공고’의 경우 본관동, 별관동, 각종 실습동 등 다수의 시설이 있으며, 이 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은 본관동 1개만 선정 리모델링 계획이었으나, 범위를 확대하여 나머지 건물과 실습동까지 리모델링이 추가되었다.
‘김포제일공고’의 사업 예정물량은 21,133㎡(미래학교 사업 리모델링 2,515.98㎡, 경기형 특화사업 리모델링 18,617㎡)로 사업비는 155억 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기형 의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경기형 특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김포중과 김포제일공고는 최초 건축 50년이 도래하는 본관동의 경우 리모델링 효과가 반감되므로, 개축을 통한 새로운 교육공간 재배치가 필요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의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의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50년이 도래하는 두 학교의 노후 본관동에 대한 검토에 나서고,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회 보고된 3개 학교 중 ‘양곡초’와 ‘김포중’은 2023년 12월, ‘김포제일공고’는 2024년 4월 사업완료 예정으로 올 9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앞두고 있다.
한편, 사립학교로 경기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 보고 대상이 아닌 통진고등학교의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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