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의 대표 물 축제인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올해는 비대면 축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다가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아라마린 페스티벌은 김포시와 k-water가 공동 주최하며 워터웨이플러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관광객들의 호평을 통해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2020년~2021년 경기관광특성화 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취소했으나 올해는 김포 아라뱃길이 추구하는 상징인 ‘물, 문화,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온라인 콘텐츠를 운영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온라인 스튜디오 생방송으로 초청가수 공연을 즐기는 ‘물환경콘서트’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라에코 퀴즈쇼’와 ‘아라마린 걷기 챌린지’ 등이 있다.
김포 아라마리나는 김포의 첫 관문으로 매년 400만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으며, 향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과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록 올해는 김포 대표 명소인 아라마리나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지 못하여 아쉬움이 있지만, 전 국민이 어디서든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라마린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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