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연, 전시 등의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에게 생활·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예술인들은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대면 공연, 전시 등의 축소 및 금지, 각종 축제 또는 행사의 제한 등으로 기본적인 창작활동이 축소돼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는 이러한 지역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및 경제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제2차 추경에 특별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증명을 신청해 유효한 예술인으로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한다.
단,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전문예술단체 소속 직장 가입자는 가능) 및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 정부의 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생업이 아닌 취미 또는 동호회 형식의 소모임이나 그룹활동 등은 제외된다.
온라인(이메일) 또는 방문(문화예술과)으로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접수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예술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 전시 등 활동에 가장 제약이 많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지원금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확산추세가 완화돼 예술인들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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