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철언 클린도시사업소 소장이 쿨링미스트 시스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8월 2일 경기도 도비 지원사업인 ″서해안녹지벨트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의 일환으로 조류생태공원 서측광장에 조성된 쿨링미스트 시스템 조형물을 시험가동 했다.
쿨링미스트란? 정수처리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 분의 1크기인 인공안개로 분사한다.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가량 낮추는 윈리로 공기 중의 먼지와 오존 발생을 줄여 대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물의 입자가 작아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하는 특징이 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이 확대되면서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 재난에 대응하고자 경기도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쿨링포그시스템은 1차로 조류생태공원 서측 광장에 25m가 설치되어 시험 운행되고 있으며 2차로는 8월 중순 한강 제방 하부 생활환경 숲 산책길에 국내에서 최장 길이인 400m에 7개소가 설치되어 시험가동 될 예정이다.
클린도시사업소 두철언 소장은 ″쿨링미스트 시설의 운영목적을 고려하여 제 시기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완료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생태공원이 도시자연공원으로써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에 이바지하여 행복지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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