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오는 8월말부터 김포시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초중고생에게 비대면교육 지원비로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코로나19로 가정내 온라인 학습량이 증가한 것에 따른 지원책이다.
시는 지난 21일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이 김포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지원공고, 대상자 확정 등을 거쳐 8월말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학생 63,008명을 대상으로 예산규모는 약 63억 원이다.
이 외에도 미취업한 19세~34세의 청년들에게는 토익, 토플, 한국사 시험 등 자격증에 대한 응시료도 실비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예술·전시행사가 줄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문화·예술인에 대한 생활·경영안정 지원도 한다.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하며, 8월중 신청접수를 받아 9월부터는 지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영업손실이 큰 집합금지업종 중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서는 위기 극복과 운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자금으로 개소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민생활(경영) 안정을 위해 ▲사립유치원 방역비(개소당 50만 원) ▲일반법인택시 지원(1인당 80만 원) ▲전세버스기사 지원(1인당 100만 원) ▲어린이집 긴급 운영비 지원(긴급운영비 50만 원, 차량운영비 38만 원) 등도 9월내 순차적으로 있을 예정이다.
정 시장은 “가계 소득과 매출 감소로 바람 앞의 촛불처럼 위태롭게 버텨온 시민들에게 작으나마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적극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준 김포시의회 의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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