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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일산대교’와 ‘김포대교’ 구제역 유입 차단방역
뉴스일자 : 2010년12월17일 00시00분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된 구제역이 양주, 연천, 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까지 확산되자 김포대교 및 일산대교에서 진입하는 도로에 대해 원천 봉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방역통제소 3개소를 설치해 17일부터 24시간 차단 방역을 실시 중에 있다.

특히 김포는 지난 4월 구제역 발생을 경험한 바 있어, 축산 농가들은 적극적으로 자체 방역을 실시해 왔다.

경기 북부권 발생에 앞서 13일 유영록 김포시장은 개별농가 서한문을 보내기도 했다. 유 시장은 “경북을 넘어 경기권 유입이 매우 우려된다”고 예측하면서 “농장출입차량 및 외국인 고용자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각종모임, 행사 등을 자제토록 하는 예방위주의 철저한 방역을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김포대교와 일산대교, 그리고 한강제방 진입도로에 통제소를 설치하는 등 시 전체 공무원을 방역요원에 투입했다. 이에 앞서, 방역홍보전단 4,000매 및 생석회 1320포와 소독약 3,000kg를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또한 김포시 전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1공무원 1농가 책임담당제를 실시해 축산농가에 대한 철저한 전화예찰을 강화했다.

김포시는 16, 17일 예정된 공무원 워크숍 취소 등 각종 교육과 행사를 취소 연기하고 구제역 차단 방역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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