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시를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화석연료에 의한 기후변화요인과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률 언론보도로 기후대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김포시는 지역사회의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사업을 통해 시민 피해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시민의 자발적 참여 증대를 위해 『미세먼지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산먼지 발생 현장의 정기적인 순찰로 환경저해 요인 현장계도와 개선 조치에 나서고, 레미콘, 건설폐기장 및 대형공사장 등 다량으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간 실외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 상시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비산먼지 발생을 최대한 저감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전기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안전운전, 사고 시 대처요령, 충전기 관련 기초 사항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기자동차 안전교육을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실시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에도 나선다. 아울러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과 워크숍 및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포시 박정애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없는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함과 동시에 관내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하여 실시간 파악해 현장조치 함으로써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권 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