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5회에 걸쳐 농산물 식품가공과 소규모 창업에 관심있는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이용한 창업 상품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요즘 식생활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여건을 조성코자 마련한 이번 교육의 1~2회 내용은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식생활분과 소속 최보애 위원이 지역을 살리는 로컬푸드 상품에 대한 강의로 시작했다. 이어서 농가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소스 상품개발과 어디서나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한그릇 음식에 소스를 얹어서 상차림하는 응용식품으로서 연어샐러드와 야채소고기말이를 참여자들이 다같이 실습하며 마무리 했다.
3~5회는 김포시 장기동에 있는 쿠킹스튜디오 다인의 요리실에서 이곳 대표 엄은경 요리연구가가 식재료의 특성과 창업시 유의할 점에 대한 핵심 꿀팁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쌀로 만든 디저트 금쌀피자크로켓과 블루베리쌀머핀 만들기를 시연하고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맛을 시식하는 체험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쳤다.
개강식에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권혁준 인재개발과장은“우리 농업인이 가지고 있고, 가장 잘 하는 일로부터 착안하고, 편리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하여, 관련법에 따른 절차를 차례차례 따라가면 어려운 창업이지만 성공할 수 있다. 5회 정도로 짧은 기간이지만 소비자의 식생활에 대한 의식변화를 체험하고 창업아이템이 반짝이는 정보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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