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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각사등록 등 9천 책(冊) 김포품으로

이범직 건국대 명예교수 소장 자료 김포시·김포문화원에 기증
등록날짜 [ 2017년10월20일 00시00분 ]

김포가 조선역사 연구에 큰 문을 열게 됐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원은 1018일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조선시대 문헌사료 기증식>을 가졌다.

이 기증식은 이범직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의 소장 사료 인수를 기념하는 자리로 유영록 시장, 이하준 김포문화원장, 이홍균 부시장, 이성구 복지문화국장 외 관련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포 양촌 출신의 이범직 교수는 이하준 문화원장과 많은 논의 끝에 평생에 걸쳐 수집한 사료 9천책을 쾌척하게 됐다.

기증 사료의 내역은 승정원일기 영인본(3,245) 각사등록(90여책) 비변사등록(273) 일성록(2,329) 岩波講座 日本歷史(13) 漢京文化事業有限公司印行 通志堂經解(40) 등이다.

이범직 교수는 젊어서부터 공부 욕심에 모았던 사료인데, 금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공부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김포시민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후속 작업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하준 문화원장이 사료를 정리할 의사를 비쳤더니 흔쾌히 받아주시겠다고 해 일이 진척됐고, 유영록 시장님의 배려로 공식적인 자리까지 마련돼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하준 원장은 지방문화원으로서 이런 장서를 소장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평생 사재를 털어서 연구하며 모았던 책을 일시에 고향에 기증한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라며 이범직 교수민의 큰 뜻에 감사드리고 그 뜻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 후학들의 역사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료를 기증 받게 돼 고마운 마음이라며 후학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료를 운영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은 김포에서는 사료적 가치나 분량면에서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전달된 사료들은 조선시대 사건 사실의 미시적 검증을 할 수 있는 자료로, 최근 TV드라마 등으로 왜곡되고 있는 역사인식을 바로 잡고 기록문화의 중요성과 바른 역사관을 육성할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증 사료는 내달 김포문화원으로 옮겨져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편집부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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