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타악연희단 누리(대표 송상인)는 지난 10월 29일 마송 근린공원에서 "이판사판 신명나게" 공연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선정돼 진행한 이번 공연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타악연희단 누리가 주관하고 덩덕쿵 국악기 김포점에서 후원한 행사로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문화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은 야외 행사로 진행됐는데 행사 당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관객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채로 진행됐다.
하지만, 공연이 거듭 진행될수록 관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마지막엔 많이 이들이 함께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추운 날씨에 산책을 하다보니 흥겨운 가락소리가 들려 이끌려와서 보게 됐다"며 "이렇게 신나는 공연을 볼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인 누리 대표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단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늘어난 관객분들이 즐거워해 다행"이라며 "소외지역을 돌며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타악연희단 누리는 오는 19일 5시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민을 위한 힐링 국악예술여행 "타악누리" 정기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