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발족한 김포문화재단은 출범 첫해인 2016년에 들어 중앙부처 등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3월 현재까지 4개 사업에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중앙 및 도 단위의 각급 위원회 등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서, 그 동안의 공모사업비 확보 실적과 견주어 볼 때 출범 3개월여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재단 출범 이후 지난 2월에는 관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신청요령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재단이 직접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브리핑을 실시하는 열의와 성과로 많은 액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한편 앞으로도 더 많은 공모사업에 추가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다양해지는 지역사회구조 속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문화다양성 사업비’와 아트홀공연장에서 우수프로그램을 행사할 수 있는‘기획공연 사업비’그리고,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아트인큐베이팅 사업비’ 등이다.
이외에도 문화재단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관광사업프로그램과 어린이와 가족단위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공모 등을 신청했으며, 이러한 사업이 모두 선정되면 지역문화예술발전과 시민의 문화향유권 제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취하는 시너지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지금의 시대는 문화.관광콘텐츠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면서“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평화문화도시 김포」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와도 직결될 수 있도록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