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이사장 유영록)이 주최한“문화재단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포럼”이 지난 4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전문가 및 지역내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화가 있는 삶! 문화로 행복한 삶!’이라는 비전을 갖고 출범한 김포문화재단이 출범이후 지역내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포럼은
△김포문화재단의 역할과 발전방안 △지역내 문화예술단체와의 협력 증대 방안 △김포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 자원화 방안 등 총 3가지 분야별 재단과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의 주제 발표에 이어 발제자와 지역내 문화예술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명의 토론자간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문화컨설팅 ‘바라’의 권순석 대표는 “지역문화정책 추진의 새로운 주체로 등장한 김포문화재단이 관광인프라 등 지역콘텐츠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문화재단의 중요성을 강하게 역설 하였으며, “사단법인 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 서병로 원장은 “김포의 고유브랜드와 지역이미지를 확립함은 물론,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는 문화 경쟁력을 강조하였다. 마지막 발제자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윤유식 교수는 “김포의 지리적 강점을 이용해 주변 대도시와의 연계는 물론, 아시아권/러시아 등 주요 타겟을 세계로 확대하여 전략적 상품개발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김포문화재단의 미래상을 내놓기도 하였다.
관광 도시로서의 김포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관광 마이스산업의 도입 등 문화예술과 관광이 상호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발제자와 토론자간의 토론이 진행됐다.
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오늘 포럼을 통해 논의된 여러 가지 사항을 구체화시켜 문화재단이 김포시와 지역내 문화예술단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출범했으며, 김포아트홀과 통진두레문화센터, 김포국제야외조각공원 등을 김포시로부터 위탁받아 현재 운영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