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에서 시행하는 누산~운양간 도로개설공사와 관련하여 본 도로에서 누산리 마을로 진출입할 수 있도록 요구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됐다.
당초 지역주민들은 새로 개설된 지방도356호선에서 마을로 진출입할 수 있도록 신호등 설치를 요구하였고, 경기도 건설본부에서는 주간선도로 기능과 교통안전을 고려해 신호등 설치는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던 중 2014년 12월 18일 국민권익위원회 주재하에 지역주민들과 경기도 건설본부, 김포시, 김포경찰서 등이 합의점을 도출하였다.
합의점의 주요내용은 안전사고의 위험을 감안하여 신호등 설치는 불가능함에 따라 그 대안으로 2015년 1월까지 통로암거 및 진입로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합의안은 지역주민들의 양보도 있었지만 민원해결을 위해 경기도 건설본부 및 김포시가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설득하고 주민입장에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긍정적 행정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누산~운양간 도로개설공사는 경기도 건설본부에서 2011년 착공하여 2015년 1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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