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종교평화회의 준비위’가 민주통합당 시민캠프 정책 홍보단 문성근 단장을 초청, 지난 17일 오후 김포시 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문성근 통일을 말하다’라는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인사 및 축사, 2부 강연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종교평화회의 준비위원회 기독교측 임창섭목사와 불교측 석지관스님를 비롯한 김포 ‘문사랑 달사랑’ 이종은 상임대표와 나영수 사무국장과 공동대표들 그리고 유승현 시의장 및 시의원 등 김포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2부 강연회에서 문성근 단장은 “이명박 정권으로 인한 대북 단절은 고스란히 국민들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되돌아 왔고, 저임금과 노동집약적인 산업이 외국으로 빠져나가서 더욱 어려운 국내 경제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현재 가동 중인 개성공단과 같은 기간 시설을 북측에 남북 경협 형태로 새로 조성하면 국내의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 창출하고, 국내는 그 자본으로 첨단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면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것은 물론 향후 통일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고 말했다.
문 단장은 특히“이러한 때에 지리적으로 최북단에 있는 김포시는 대북관계 계선 시 북측과 수출입 전진기지로써의 역할과 통일을 준비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대북관계 회복을 위해 새 시대의 새 정부는 철저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연회 후 참석자들은 문성근 대표와 함께 김포 ‘문사랑 달사랑’이 사우동 원 마트 사거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투표시간 연장 1인 캠페인 현장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20여 분간 투표시간 연장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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