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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개신교 목회자들이 '야권단일화 촉구 목회자 100인 선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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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목회자 1백명이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올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개신교 목회자들이 집단적으로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한 것은 처음이다.
김포 샘솟는 교회 임창섭목사를 비롯한 개신교 목회자 1백 명은 23일 오전 10시20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야권 대통령후보 단일화 촉구 목회자 1백인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선언문에서“이명박 정부 5년 동안 퇴보한 민주주의와 방만한 국정운영, 경제파탄으로 신음하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시대를 맞기 위해서는 정권 교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하며“현재의 두 야권 유력 후보가 단일화를 통하여 대선의 궁극적인 목적인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 중 질의응답 시간에서“안정적 국정수행을 위해서라도 공당의 지지를 받는 문재인후로의 단일화”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 사실상 민주통합당 문제인후보로의 단일화를 촉구 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임창섭목사(샘솟는교회)를 비롯한 6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