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고촌읍 전호1리 마을에서는 마을회관 개축을 축하하고자 김포시장 및 김포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개축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김포시의장, 채지인 고촌읍장, 김순학 김포시 노인회 고촌지회장, 이대하 고촌읍지역발전협의회장, 조혁환 고촌읍이장단협의회장 및 고촌읍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였으며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호1리 마을회관은 1987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1997년 11월에 2층 증축 사용승인을 얻어 좀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12년 8월에 수자원공사의 지원금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 10월 9일에 완공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인사말에서 “마을의 발전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시는 맹수광 이장님, 이경우 노인회장님, 안길회 전호리발전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인 아라뱃길 아울렛 유치, 전호리 철책선 제거 등 전호리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을 이루어 김포의 대표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또한 안길회 전호리 발전위원장은 “경인아라뱃길 공사로 인하여 전호 주민이 분진, 매연, 조망권 피해를 입고 있는 와중에 수자원 공사측과 협의 끝에 마을회관 개축이 이루어져 오늘 이렇게 개축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와 같이 주민 스스로의 노력을 통한 마을 발전이 향후에도 좋은 선례로 남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는 마을진입로 확장 개통, 지하수 고갈 가구 수도 설치, 마을 하수도 덮개 설치, 마을 셔틀버스 운행 등의 전호리 지역 발전에 대한 성과 보고 및 내빈 기념사로 시작되어 간단한 테이프 절단식이 이루어진 후 오찬으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