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을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김포시 찾아가는 복지의 날 행사가 2011년 상반기를 마무리 했다. 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총 517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원스톱 지원 및 개별사례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는 등 사랑과 배려의 나눔 복지를 실현하는 행사로 정착했다는 분석이다.

김포시 특수시책인 ‘찾아가는 복지의 날’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진행한다. 기초생활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국민기초, 노령연금, 의료급여 등 생활밀착형 사례에 대한 현장상담과 고충민원 처방을 실시해 복지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탈 수급 촉진을 위한 일자리 상담을 비롯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 무한돌봄사업도 함께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의 혈압 및 당뇨체크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이용자가 매회 증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김포시지회도 이동세탁차량을 통해 이불빨래 및 이․미용봉사에 참여한다. 이러한 다양한 참여와 결합을 통해 통합형 복지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흥근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부녀회 등 여러 단체의 봉사정신 속에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행사로 점차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무료법률상담을 추가하는 등 본 행사를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달 ‘찾아가는 복지의 날’ 행사는 지난 5일 대곶면사무소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