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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수로폭 줄이지 말아야

12m는 좁다, 원안대로 20m로 조성이 바람직
등록날짜 [ 2011년03월13일 00시00분 ]
자료출처-예전 건교부 보도자료.

‘김포한강신도시’의 메인 컨셉인 ‘수로도시’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기획재정부 2009년)’발표 후 ‘LH공사’의 수변상업지역 PF사업 지연으로 이어져 ‘김포한강신도시’가 표방하던 수로도시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1일 ‘김포한강신도시 수로 및 자동 크린넷 조성관련 간담회’시 LH공사와 김포시의 자료에 따르면 소형 유람선이 다닐 예정이라던 폭 ‘20M’이상의 김포대수로가 폭 ‘12M’남짓의 작은 실개천으로 변경 될 예정이어서, ‘김포한강신도시’의 입지를 더욱 흔들고 있다.

한강신도시 개발 발표 시 정부는 국내 최대 생태, 수로, 문화도시를 표방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수로도시’,‘한강이 선택한 최초의 신도시’ 등의 수식어를 붙여 특화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정부의 당초 보도 자료를 인용하면 ‘한강변의 풍부한 수자원 등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국내

최대의 16km에 달하는 수로를 조성하여 수로도시(Canal City)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2007.10.25 ‘건설교통부’ 보도자료 인용)

세부내용을 보면, ‘신도시 중앙을 흐르는 김포대수로(폭 20m, 연장3.1Km) 주변을 중심으로 생태환경지구, 문화교류지구, 복합업무지구로 구분하여 하천, 실개천 등 총 16Km의 단지 내 수로가 건설되며,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대수로 양측에는 수중보 등을 설치하여 소규모 유람선의 운행도 가능하고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한강신도시 사업 완료 목표를 1년 반 남짓 앞둔 현시점에서 수변시설과 수로는 착공은 커녕 개발계획조차 변경되어,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수로도시 조성사업이 최초 개발계획에서 크게 후퇴하자 한강신도시 입주시민과 입주예정자들의 거센 항의 속에 LH 공사와 김포시측은 ‘2011년 4월 까지 수변상업지역 계획수립과 6월 인허가 변경완료 후 착공’ 이라는 계획을 마련하였으나, 수로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여부는 이미 불투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계획된 수로폭 20M에서 크게 후퇴한 폭 12M의 작은 개천으로 축소하겠다는 것이 관계기관의 입장 때문이다.

소형유람선이 다니는 화려한 조감도와 김포대수로 개발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한 조치다.

폭 12M정도의 수로는 대한민국 어느 도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설인데 이것이 김포한강신도시의 메인 컨셉이라고 포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인근 일산신도시의 호수공원과 비교한다면 더욱 궁색해 차마 비교 할 엄두를 내지 못할 판이다.

기존 수로조성계획을 무리하게 축소한 것에 항의하는 김포지역 시민단체 등에게 LH공사 측은 ‘한강신도시 수로계획 중 수로폭등은 최초부터 변경 된 바 없으며, LH공사 측의 조감도 및 신도시 홍보물과 한강신도시 개발 계획 도면, 국토해양부의 수로폭 20M 발표 보도자료는 모두 이미지와 이해를 돕기 위한 것 이었을 뿐’이라며 당초 정부와 LH공사의 발표내용 마저 부인했다.

또한, 수로변 상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수로폭을 우선 축소하고, 상업지역 활성화안이 담긴 도시계획을 나중에 수립한다는 전도가 바뀐 주장이 되풀이되고 있다.

즉, ‘수변상업지역의 활성화검토 결과 수로폭이 좁혀지는 것이 아니라, 미리 축소한 수로폭을 기반으로 수변지역의 활성화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김포시 주요 발전축인 ‘김포한강신도시’의 수로조성계획은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야 할 과제임 틀림없으며, LH공사와 김포시의 적극적인 신도시 성공개발의지가 아쉬운 부분이다.

성공적인 신도시개발로 김포지역이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포시민이 원하는 명품도시는 ‘김포한강신도시 특화계획’에 따른 성공적인 도시개발이기 때문이다.

객원기자 이기형.

예전 건교부 수로도시 보도자료.
수로관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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